"오빠! 주말에 울가족 화순치즈체험학교 체험갈래~???"

집사람의 전화를 받고서 회사 업무에 바뻐 그냥 형식적으로 그러자고 대답을 했다. 사실 울부부는 서울과 광주에 떨어져서 직장생활을 하는 주말부부라 주말이면 딸을 데리고 자주 놀러다니는 편인데 체험은 그다지 많이 하지 못했다.

가까운 화순에 치즈체험학교가 있다기에 별기대하지 않고 편안 마음으로 출발했지만 돌아올때는 즐거운 마음으로 다음을 기약하며 돌아올 수 있었다.

평소 딸아이가 치즈 등 유제품을 잘 먹거니와 친절한 선생님의 도움으로 엄마아빠와 함께 체험하니 무척이나 좋아하고 호기심 가득히 참여하니 너무 기분이 좋았다.

처음 치즈체험학교에 들어선 순간 옛날 초등학교에 송아지 3마리, 또끼, 닭 등 이 사육되는 것을 보고 시설에 다소 실망했지만 아담한 시설에 비하여 체험내용이 만족스럽고 선생님께서 너무 설명과 진행을 잘해주셔서 처음보는 다른 체험가족들과도 웃으면서 즐길수 있었다.

약 2시간 30분 동안의 시간동안 안전사고에 각별히 신경쓰면서도 불편하지 않게 통제하고 진행해주신 직원분들과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겨울에 다시 찾아뵐때까지 건강하세요!

암튼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주말을 보낼수 있어서 너무 좋았읍니다.

감사합니다.